영원한 지혜





지난 주말에 강원도로 휴가를 다녀 왔는데요, 휴가를 떠날때에는 들뜬 마음에 이렇게 맛있는 옥수수를 팔고 있었는지도 몰랐었는데요, 짧은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내려오다 보니 길거리에서 옥수수를 많이 팔고 있더라구요.



그냥 지나칠까 하다 강원도까지 왔는데 하나사가자 싶어 한망 구입했답니다. ^ㅡ^

옥수수 한망 구입했으니 이제 맛있게 삶아 먹어야 겠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옥수수 맛있게 삶는 방법과 옥수수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할께요.


옥수수 맛있게 삶는 방법 


첫째, 옥수수를 손질해 주세요.
옥수수를 맛있게 삶을려면 일단 손질부터 해야겠지요. 옥수수 껍질을 하나하나 벗겨주시되 안쪽에 2~3장 정도는 남겨주세요. 이렇게 하면 옥수수를 삶을때 수분을 머금어 더욱 맛있게 삶긴답니다.  옥수수수염도 빼지않고 삶아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하지만 저는 삶고나서 지저분한게 싫기도 하고 옥수수수염차를 끊여먹을 심정으로 일일이 빼주었답니다.





둘째, 옥수수 씻기
옥수수 손질을 마쳤다면 이제 흐르는 물에 한번씩 씻어주세요. 무공해라 그런지 애벌래도 보이고 벌레의 알로 추정되는 것들도 보이네요. 징그러운 관계로 사진은 pass하도록 할께요. ㅎㅎ





셋째, 옥수수 삶기
옥수수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삶기인데요, 전 깨끗이 손질한 옥수수 17개가 살짝 잠길정도로 물을 넣어주고 소금을 밥숟갈로 두스푼정도 넣어주었어요(싱겁게 먹는편이라 소금을 적게 넣었어요, 자신의 기호에 맞게 소금양은 조절해주세요 ^ㅡ^). 물이 끊을때까지는 센불에 두었다가 물이 끊기 시작하면 중불로 불을 낮추고 20분정도 삶아주신 후 불을끈후 10분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옥수수 삶을때에도 콩나물 삶을때와 같이 뚜껑은 열지 마세요. ㅎㅎ

옥수수가 갓딴 싱싱한 것이라면 소금만 넣고 삶아도 달짝지근한게 맛있게 잘 삶겨진답니다. 하지만 수확한지 2~3일이 지나면 옥수수의 단맛을 내는 과즙들이 모두 전분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단맛이 없어지고 과육은 탄력이 없어져 딱딱해져 맛없어 진답니다. 단맛을 원하신다면 신화당이나 뉴슈가를 소금의 1/3정도 넣어주시면 달달하게 잘 삶길꺼에요.

단, 다이어트중이거나 다이어트를 위하여 옥수수를 먹는 경우라면 신화당이나 뉴슈가는 절대 넣지 말아주세요. 옥수수에 소금만 넣고 삶아 먹어보면 밖에서 파는 옥수수의 맛은 절대 나지 않지만 옥수수 고유의 맛을 즐기실수 있을꺼에요. ^ㅡ^




옥수수 보관방법


옥수수는 보관하면 할수록 옥수수의 단맛을 내는 과즙이 전분으로 점점 바뀌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한 옥수수를 삶아 먹어보면 단맛도 없고 딱딱한게 맛이 없습니다.

옥수수를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은 수확한뒤 바로 삶으셔서 살짝 식힌다음 한번에 먹을양만큼 나눠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먹고 싶을때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드시거나 찜통에 쪄서 드시면 갓딴 싱싱한 옥수수처럼 달고 맛있게 먹을수 있답니다.


맛있게 삶은 옥수수 멋음직 스럽죠? ^ㅡ^

가을까지 간식걱정은 없겠네요 ㅎㅎ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옥수수 삶아 드시는건 어떤가요?
입추도 지났고 말복도 지났지만 이번더위는 9월초까지 이어진다고 하네요.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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