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1번가 대통령에게 정책 제안을 해보다

광화문 1번가 대통령에게 정책 제안을 해보다

온라인 광화문 1번가가 26일부터 정책제안을 받고 오프라인 광화문 1번가는 세종로 공원에서 25일 오픈하여 정책제안을 받습니다. 아직 홍보(?)가 부족한 것인지 저는 조금전에 광화문 1번가를 알게되어 대통령에게 정책 제안을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정책 제안 의견이 있어도 어디에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고, 청와대 홈페이지 또는 각 시도 홈페이지에 한다고 해도 괜히 하는 것 같아 그랬는데... 이렇게 장을 마련하여주니 편하게 정책 제안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0일간 제안받은 정책은 정부 부처에서 정리하여 100일이 지난 뒤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광화문 1번가 홍보영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새정부의 국정운영을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국가 정책을 제안해주시면 함께 의논하고 실행하겠습니다. 국민 소통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광화문 광장, 세종문화회관 옆에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오셔서 좋은 정책, 많이 제안해 주십시오. 앞으로 50일간 국민의 의견을 열심히 듣고 제가 직접 보고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 국민 정책제안

국민 여러분이 제안하면 대통령이 직접 답합니다. 7월 12일까지 제안을 접수받으며 8월말에 대통령 보고합니다.

▼ 국민인수위원회란?

국민 모두가 인수위원이 되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 창구를 개설하여 직접 소통 토론하고 국민의 정책 제안을 국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내에 설치한 위원회입니다. 5월 12일 대통령이 국민인수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특별 지시하여 16일 설치 의결되어 24일 광화문 1번가가 설치되었습니다.

▼ 광화문 1번가 오프라인 공간 안내

5월 25일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 광화문 1번가가 세워집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는 열린포럼,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국민 마이크가 열립니다. 세종로 공원이며 7월 12일 까지 운영됩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6시이며,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월요일은 휴무! 이제 날씨가 더워 접수하시는 분들이 덥겠네요.

▼ 국민인수위원회 참여방법

온라인으로 홈페이지 또는 문자메세지(010-7391-0509)로 정책 제안하거나 오프라인에서는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주차장 앞 컨테이너 부스에서 정책 제안을 직접 접수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온라인, 콜센터, 우편으로 참여가능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참여해보세요.

▼ 문자로 정책을 제안

010-7391-0509로 문자로 대통령에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단 국민인수위원회에 가입하셔야 문자 메시지 접수가 가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화문 광장은 국민 주권 시대의 상징입니다. 촛불을 들었던 광장의 정신을 살려 다양한 정책을 제안 받고 토론하고 소통하겠습니다. 나라다운 나라,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 기획 프로그램 안내

열린광장에서 다양한 생각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획프로그램이 열리고, 국민인수위원회가 운영되는 50일 동안 매주 토요일 저녁 특정 주제를 정해 국민의 생각을 듣는 국민마이크를 운영합니다. 열린포럼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열립니다.

▼ 일정 안내

'광화문 1번가 개소식 국민이 정권 인수의 문을 열다'가 25일 목 오후 2시에 열렸고, 국민마이크 촛불이 말합니다가 오늘 27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열립니다. 열린포럼 소셜벤처와 창업은 30일 화요일 저녁 7시에, 열린포럼 청소년은 6월 1일 저녁 7시에 열립니다.

▼ 국민인수위원회 위원 참여하기

국민인수위원회 위원이 되려면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회원가입을 하면 됩니다. 전화인증을 받고 나머지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지역색을 나타내는 것은 싫어해서 좀 그랬지만, 그래도 제대로 입력했습니다.

▼ 국민정책제안

국민인수위원에 가입해야 국민정책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면 됩니다.

정책을 제안하면 국민정책제안이 정상등록되었습니다. 라는 메세지와 함께 간단하게 마무리됩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크게 나쁜 변화가 없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러 통로를 통해 국민의 생각을 듣고자 하는 마음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국민의 생각과 제안들이 과연 실행될것인가는 제쳐두고 말입니다. 부디 우리나라에도 후대에 길이길이 이름이 남겨 존경받는 대통령이 나올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