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황금연휴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10월 황금연휴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5월 황금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다시 한번 10월 황금연휴가 옵니다. 10월 4일 추석 전날인 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데 제가 쉬든 안 쉬든 제발 되었음 좋겠습니다.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장장 10일을 쉴 수 있습니다. 일반 직장인인 저는 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황금연휴를 만끽하셨으면~~ 사실 황금연휴라 해도 대부분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공무원들만 혜택을 누리게 되죠... 쉴 땐 같이 쉴 수 있어야 하는데...

9월 30일 토요일부터 해서 10월 9일 한글날까지 최장 10일 쉴 수 있는 황금연휴입니다. 10월 3일이 개천절이어서 6일은 대체휴일로 정해졌고, 2일이 임시공휴일로 되느냐 마느냐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으로 걸만큼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시 공휴일과 공휴일 사이 샌드위치 데이는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특히 올해 추석연휴 전날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 절차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고용노동부나 기획재정부등 관련 부처가 선택한 날이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인사처에 전달 → 그럼 인사처가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 → 국무회의 결과 대통령 재가 → 임시공휴일 지정!!! 됩니다.

인사처 관계자는 "공식요청이 들어오면 검토하겠다, 대통령 공약사항이니 임시 공휴일 지정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죠?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임시공휴일 지정되면 관공서, 공공기관,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등은 쉽니다. 하지만 법정공휴일이 아니기에 많은 기업들이 휴일여부를 직접 결정하게 되는데요. 사업자 재량이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요. 평소 회사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대충 알 수 있겠습니다. 늘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이 걱정이 많습니다.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대부분이 임시공휴일 쉴 것입니다. 이건 각자 확인사항)이 쉬면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다 같이 쉬어야 하는데...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250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황금연휴기간 (4월 29일~5월 9일) 11일 동안 쉰 곳은 8.2%라고 합니다. ㅠㅠ 10곳 중 1곳도 되지 않는다는 거죠. 거기다 5월 2일, 4일, 8일 중 단 하루라도 쉰 회사도 54%!!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걸 보면 10월 황금연휴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 휴식권 보장을 위하여 관공서 공휴일을 모든 국민에게 적용하도록 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이 있었는데 당장되지 않더라도 조금씩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벌써부터 10월 황금연휴 여행을 알아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 5일을 근무하든 주 6일을 근무하든 국내여행도 갔다오기에 빠듯하죠. 황금연휴만이라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으면~ 1년에 1~2번만이라도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황금연휴였으면~ 

올해 1분기 전체 출국자가 611만명이라고 합니다. "많이 나간다" 말만 들었지 수치를 보니 엄청나네요. 올해 전망으로 보면 2490만명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민의 반이 출국했다 오는군요~ "내수진작을 위해 추진하는 임시공휴일 지정이 해외로 수요가 빠지면서 크게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말도 있네요. 뭐.. 내 돈을 쓰든 안 쓰든 쉬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