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지혜

2020년은 도쿄올림픽이 예정되있는 해입니다. 도쿄올림픽 일정은 2020년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잡혀있는데요. 하지만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도쿄뿐아니라 전세계가 비상인 상황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도쿄올림픽 1년 연기 말도 나오고,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으며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도쿄올림픽 1년 연기는 3월13일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가 처음 언급하면서 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트럼트 대통령의 사견이긴 하지만 올림픽 경기장에 관중들이 없는 것보다는 가능하다면 1년 연기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견해를 비추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은 NBC방송국은 도쿄올림픽 전체 중계권료의 절반 이상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내고 있기 때문에 일본도 미국의 말에 관심을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일본은 3월14일 아베총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협력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올림픽 개최를 강행한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이 인구 1만명당 0.06명에 불과하다며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을 했는데요. 도쿄올림픽 취소 불안감으로 일본이 지금 코로나19 검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이 된다는 기사들이 예전부터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믿음이 가지 않네요. 

 

도쿄올림픽의 취소나 연기 등 결정권은 IOC가 가지고 있는데요, IOC는 세계보건기구인 WHO의 조언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독일 공영방송 ARD와 인터뷰에서 WHO가 취소하라고 권고하면 도쿄올림픽을 취소 할 뜻이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었죠.

 

도쿄올림픽 어떻게 결정될지 궁금해지는데, 일본 뜻대로 정상 개최가 될지,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1년연기가 될지, 아니면 취소가 될지 세상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19가 5월중으로 종식이 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도쿄올림픽개최는 어렵다고 보여지는데요, 코로나19는 아직까지 전세계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단계이다보니 5월까지 종식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최악의 경우 올림픽 취소나 무관중 올림픽이 될 수도 있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앓고 있기 때문에 지금 각종 대회 예선전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연기는 불가피 할 것 같습니다.

 

3월17일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모든 국제경기단체 수장들이 참여하는 긴급 화상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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