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감귤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사실 요즘에는 사시사철 감귤을 먹을수 있지만 제철에 먹는게 최고 아니겠어요? ^ㅡ^
오늘은 이왕 사먹는 감귤 맛있는 것으로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맛있는 감귤 고르는 법
첫째, 껍질이 얇은것을 고른다.
맛있는 귤을 고르고 싶다면 귤을 구입전에 살짝 만져보세요, 만져보는것만으로 껍질이 뚜꺼운지 얇은지 알수 있는데요, 보통 두꺼운것 보다는 얇은것이 대부분 맛있답니다.
둘째, 푸른빛을 띄는 귤을 고른다.
시중에 파는 귤들을 보면 먹음직스러움 색깔에 광택까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후숙을 하고 광택제를 바르고 나온경우가 많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감귤을 고르고 싶다면 약간 푸른빛을 띄는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꼭지가 푸른빛을 띄는지 확인하자.
신선한 귤일 경우 귤 꼭지는 푸른빛을 띄는데요, 프레온 가스를 이용하여 강제 후숙을 거친 경우에는 귤 꼭지가 갈색이 되거나 심할경우 까맣게 된답니다.
넷째, 배꼽주변(귤 밑부분)이 오돌토돌한것을 고르자.
맛있는 감귤을 구입하시고 싶다면 감귤의 아래쪽을 한번 잘 살펴보세요, 감귤 밑부분이 평평하고 매끈한것보다는 오돌토돌한것이 귤의 당도가 더 높답니다.
다섯째, 남제주군에서 재배된 감귤을 고르자.
남제주는 한라산이 중간을 가로막고 있어 기온이 평균 3도가량 높아 따뜻하고 바람의 영향을 덜받기 때문인데요, 서귀포, 위미, 남원, 중문이 원산지인 귤을 사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꺼에요. 하지만, 요즘에는 북제주군의 귤들을 남제주군으로 옮겨와 포장을 한다는 말도 있으니 참고만 해야될듯하네요.
이렇게 맛있는 감귤 고르는법 다섯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구입할때도 중요하지만 감귤은 보관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감귤을 봉지단위로 사셨다면 금방 먹기에 아무문제 없겠지만, 박스단위로 사셨을 경우에는 집에 도착하시자 마자 감귤 박스를 뒤집어서 열어주세요. 감귤이 배송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아래에 있는 감귤들이 터지거나 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상한 귤을 방치하게 되면 근처의 귤들까지 같이 상하게 되니 상한 귤들은 따로 선별을 해주세요. ^^
귤을 보관할때 냉장고에 보관하면 당분이 떨어지니까 그냥 바람이 잘통하는 그늘에 놓아두고 드시면 될꺼에요, 만약 냉장고에 보관하신 귤이 있다면 냉장고에서 꺼내 하루정도 실온에 보관하다 드시면 조금더 달콤하게 드실수 있을꺼에요.
이왕 사먹는 감귤 맛있는 감귤 고르는법 한번 읽어 보시고 맛있는놈으로 사먹자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