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지혜


757회 로또 1등 21명 논란

이번 주 757회 로또에 1등이 무려 21명이나 당첨이 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로또 맞았으면' 하는 말이 '번개 맞았으면'과 비견될 정도로 매우 낮은 확률로 당첨이 되는데요. 그래서 보통 로또 1등 당첨자에 10명내외로 나오면 그래도 무난하게 받아들이는데 이번 757회 로또는 21명이 1등이어서 로또 조작설에 힘을 실어주며 논란거리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조작이 아니라는 나눔로또 측은 억울하겠지만, 로또를 하는 입장에서는 꺼림직하죠. 내 돈을 그냥 갖다바친다는 느낌이랄까? 다른 이의 로또 인생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준다는 느낌이랄까? 기분이 별로...



이번 757회 로또 당첨 번호는 6,7,11,17,33,44 보너스 번호 1 입니다. 1등 총 당첨금액을 보면 155억인데 당첨자 수가 21명이다보니 약 7억 4천만원을 받게 됩니다. 억 단위 만지기 힘든건 알지만, 억 단위 만지는 일보다 더 힘든게 로또 1등 당첨일텐데 당첨자 입장에서 보면 아쉬울 것 같습니다.



2등도 68명이나 되니 당첨금이 3천 808만원입니다. 아래 755회, 756회 로또 당첨자 수와 당첨금액을 보면 이번 로또 당첨 논란이 와닿으실 것 같습니다.


▼ 755회 로또 당첨자 수와 당첨금액

▼ 756회 로또 당첨자 수와 당첨금액

1등 당첨자수도 8명, 5명이고 당첨금액또한 22억, 34억이니 많이 아쉬운 건 당연할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당첨자수가 나온것은 이번 757회 뿐만은 아닙니다. 740회 18명, 742회 16명, 744회 15명, 745회 20명, 757회 20명으로 올해는 5번 있었습니다. 뭐...당첨자 입장에선 '그건 그거고!'



세금 33%를 제하고 나면 실 수령액은 더 떨어져 4억 9천만원 정도 됩니다. 그래도 5억이니 '로또 1등 당첨'에 의의를 두지 마시고, '일반 사람이 평생 모을 돈을 한번에 받는구나'에 의의를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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