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지혜

2019년도 이제 1주일 남았습니다. 이제 곧 2020년 경자년이 다가오는데요. 1월 1일 새해 첫 시작하는 날 일출 많이들 보러 가시는데 전국 해돋이 명소는 어떤 곳들이 있나 한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울산 간절곶 -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저는 해돋이 하면 가장 먼저떠오르는 곳이 바로 울산 간절곶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해돋이 시간이 빠른 곳(독도 제외)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며, 강릉 정동진보다는 5분이나 빨리 해돋이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간절이라는 이름은 먼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멀리서 이곳을 바라보면 꼭 긴 대나무 장대처럼 보인다 한 것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아주 큰 간절곶 소망우체통이 유명하며, 등대, 풍차, 드라마 촬영지 등 볼거리도 있습니다. 울주 8경, 울산 12경에 포함되어 있어 해돋이가 아니더라도 날씨 좋은 날 드라이브 가기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2. 강릉 정동진 - 주소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해돋이 명소하면 강릉의 정동진도 빠질 수 없는 곳이죠. 정동진이라는 이름은 광화문의 정동 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3. 당진 왜목마을 -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26

당진 광목 마을은 12월 31일 해넘이와 1월 1일 해돋이까지 볼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4. 포항 호미곶 -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호미곶은 한반도의 가장 동쪽으로 호랑이 꼬리 마을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된 이름인데요. 상생의 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상생의 손 오른손은 바다에 있고, 왼손은 육지에 있습니다. 상생의 손은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있는 기념물로 인류가 화합하고 화해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5. 여수 향일암 - 주소 : 여수시 돌산읍 임포마을

향일암은 해를 해야 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인데요. 남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며 금오산 기암 절별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와 남해의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일출 광경이 아름답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돋이 명소중 한 곳입니다.

 

이 외에도 해돋이 명소들이 많이 있는데요. 강구항 쪽에 있는 삼사해상공원, 태백산 일출, 설악산 대청봉 일출, 지리산 천왕봉 일출, 서울 도심에서 볼 수 있는 하늘 공원등이 많이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해돋이 명소는 집에서 편하게 갈 수 있는 동네 앞산 일출이 최고인 듯합니다.

 

해돋이 Tip

해돋이 일출 보러 갈 때에는 대중교통(기차, 관광버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자차를 가지고 가면 편한 건 사실이나 운전하는 사람은 새벽부터 다음날 집에 올 때까지 운전만 하다 보니 졸음운전의 위험도 있으니 어린아이가 없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해돋이를 추천해 드립니다. 대중교통이 어렵다면 근처에서 1박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1일은 방 예약이 어렵겠지만 1월 1일 방 예약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 거예요. 해뜨기 직전이 가장 춥기도 하지만 해돋이 보는 곳이 뻥~ 뚫려있는 곳이 대부분이므로 양말 두 개, 내복, 얇은 옷 꺼입기, 장갑, 모자, 목도리, 담요, 따뜻한 음료 등 추위에 견딜 수 있는 것들 준비해 가셔서 멋진 해돋이 볼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